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사진은 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12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울산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때 부산엔 0.1㎜ 미만의 비 또는 0.1㎝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1~5㎝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1~3㎝ ▲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5~15㎜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10㎜ ▲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4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 사이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5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3도 ▲여수 2도 ▲제주 4도 ▲울릉도 독도 영하 1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여수 10도 ▲제주 14도 ▲울릉도 독도 3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청정한 북풍·동풍 기류의 유입과 낮 동안 원활한 연직(상·하층)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