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라이빗뱅크로 선정됐다. 사진은 미래에셋증권 센터원 빌딩.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주관하는 'Best Private Bank Awards 2026'에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라이빗뱅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된 글로벌 파이낸스는 영국 유로머니, 더 뱅커 등과 함께 권위 있는 글로벌 금융 전문지로 평가받는다. 매년 전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번에 수상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라이빗뱅크' 상은 자산관리(WM)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전문성과 뚜렷한 혁신 성과를 보여준 금융기관에게 수여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유수의 프라이빗뱅크들과의 경쟁 속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는 미래에셋증권이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액자산가들에게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자산관리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 제고에 몰입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장기적인 글로벌 전략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고객가치 제고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Client First'라는 핵심 철학 아래 고객 수요에 정교하게 대응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지난해 글로벌파이낸스에서 증권사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는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2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