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계자와 초록우산 후원자·자원봉사자 등 약 130명이 17일 더메이호텔에서 '2025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고 도내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전북도

전북자치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전북도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전날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고 도내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도 관계자와 초록우산 후원자·자원봉사자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연말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의 사전 소원 조사를 바탕으로 준비된 선물을 직접 포장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도내 기업과 단체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동들에게 연말 선물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매년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과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산타원정대에는 농협은행 전북본부·전북신협·해전산업·전북개발공사·나누리봉사단·더메이호텔·전북민간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 내 주요 후원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아동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보호와 돌봄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