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올해 수주 목표치를 233억1000만달러로 설정했다. /사진=HD현대

HD현대가 올해 수주 목표치를 233억1000만달러(약 33조7500억원)로 설정했다. 지난해 목표치(180억5000만달러) 대비 29.1% 높은 수준이다.

2025년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다 올해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계열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 177억4500만달러, HD현대삼호 49억달러, HD현대중공업필리핀 6억6000만달러가 목표다.

올해 글로벌 신조선 발주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조선사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은 전체 수주 선박 129척 가운데 LNG 운반선 7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축적해 온 친환경 선박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조선 사업 재편을 통한 계열사 시너지 확대로 시장을 확대·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