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이 전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한 전말을 공개했다.
정가은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황신혜, 장윤정과 첫 합숙을 시작하며 자신의 인생사를 풀어놨다. 세 사람은 돌싱과 딸 엄마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인생 그래프를 그렸다.
정가은은 "39세에 딸을 낳았을 때 가장 행복했는데, 1년 만에 갑자기 훅 떨어졌다. 이혼을 선택했다"며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도 너무 힘들긴 했지만, 이혼하고나서 1~2년 지나서 더 안좋은 일이 있었다. 그 사람이 제 명의로 그렇게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명의도용 사건을 언급했다.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전남편은 결혼 전 이미 다수의 사기 전과가 있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정가은과 결혼했으며 결혼 생활 중에도 정가은 명의 통장을 이용해 132억원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정가은은 전 남편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를 들은 황신혜는 "그걸 이혼 후에 안 거야?"라고 물었고, 정가은은 "네. 그래서 저도 급하게 이사람을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황신혜는 "그건 진짜 상상도 못할 사건"이라고 고통을 공감했고, 장윤정은 "이혼도 힘든 일인데, 그 뒤에 그런 식으로 계속 데미지가 오면…"이라고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