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 넥소./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45억2100만원을 들여 수소승용차 104대, 수소버스 2대 등 친환경 수소차 106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매 보조금은 수소승용차 3100만원, 수소버스 3억5000만원으로 이 중 수소승용차 11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자·법인·단체이며 지원 대수는 1인(개소)당 1대다.

접수는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서 상담·구매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 순으로 선정한다.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차량을 2년 내 말소하거나 타 시·도로 판매(수출 말소는 5년 내)하는 경우는 차량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회수한다. 보조금 반납 의무는 회수 당시 소유자에게 있으므로 차량 매매 시 계약서에 해당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


보조금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근 현대자동차 대리점 등 차량 제조·판매사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673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481대, 수소버스 44대, 수소청소차 4대 등 수소차 1529대를 보급했으며 진곡·동곡·임암·벽진·월출·장등·신촌·매월 등 8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나병춘 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난해 수소차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수요가 많아져 조기에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