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을 맞아 3억원을 기부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을 맞아 3억원을 기부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기부 선행을 펼쳤다.

지난 18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이날 자신의 이름과 공식 팬클럽명인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한국아동복지협회·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총 3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아이유의 기부금 중 일부는 아산병원에서 경제적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및 여성암 투병 환자들을 위해 쓰인다. 또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된 금액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중 태풍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곳의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과 발달센터 리모델링 등 더 나은 치료환경조성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팬클럽 유애나도 데뷔 이후 꾸준히 기부를 해왔던 아이유를 따라 기부문화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보탬을 주고 있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제 곁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우리 유애나 덕분에,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데 동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입니다"라며 "제가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거라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현재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21일~8월20일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Moment,)을 성료 했 지난 13일에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아워'를 스크린 개봉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아이유는 서울 KSPO 돔에서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UN1VER5E''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