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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씨의 수술전후 모습(사진제공=뷰성형외과) |
남매가 학창시절 놀림을 당하며 늘 가족들의 걱정 속에 살고 있었고 특히 동생 광민씨는 외모콤플렉스로 사회생활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누나 최지혜씨는 전문직에 종사했지만 몸이 불편한 홀어머니에게 월급을 전부 드리고 있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남매에게 수술이란 결코 쉽지 않은 사안이었다.
남매의 안타까운 사연에 패널들은 끝내 눈물을 보였지만 렛미인 규정 상 단 한 사람만이 주인공으로 선정될 수 있었기에, 심한 비대칭의 주걱턱으로 치아와 관절에 무리가 심각하게 온 상태인 누나 최지혜씨만이 닥터스 최순우 뷰성형외과 원장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최지혜씨의 수술 후 모습이 공개되자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는데 MC 황신혜는 "정말 대단하다"며 소리쳤고, 어느 각도에서나 방향에서도 봐도 예뻐 보인다며 "포토제닉이 탄생했다"는 칭찬이 이어지자 최지혜씨는 "내 모습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면서 기뻐했다.
김준희와 스타일러 군단들 역시 "서구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이에 최지혜씨의 수술을 집도한 최 원장은 "지혜씨의 경우 3급 부정교합과 심한 주걱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양악수술로 아래턱을 20mm이상 밀어 넣어 상악과 하악의 교합을 맞추는 동시에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보다 갸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얼굴라인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마 삽입술 그리고 눈, 코 성형을 통해 보다 입체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어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켜 주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예뻐진 모습에도 불구하고 최지혜씨는 수술을 받지 못한 동생 광민씨에 대한 미안함에 연신 눈물을 흘렸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지혜씨의 수술을 집도한 최순우 원장이 광민씨의 수술까지 결정, 또 한 번 놀라움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편, 메이크 오버 리얼리티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