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사진 = 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STX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는 (주)STX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STX는 11일 전체 직원의 약 10% 정도에 대해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STX직원은 약 200여명이며, 명예퇴직 신청자는 약 20명 수준이다.

특히 임원뿐 아니라 1~2년차 평사원도 명예퇴직 신청 대상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해 STX는 연초와 비교해 절반의 직원만 남게 됐다. 지난해 STX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은 총 364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