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급락세다.
25일 오전10시8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대비 2.71% 떨어진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전자의 약세는 전날 발표된 3분기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전날 3분기 매출액이 직전분기보다 9% 줄어든 1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2178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LG이노텍의 실적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며 말 그대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UBS는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 주가도 6만3000원으로 약 16% 가량 낮췄다.
LG전자, 어닝쇼크 영향에 급락세
유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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