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사옥, 매달 연주회장으로 바뀐다
금호아시아나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로비음악회는 26일 저녁 6시15에 열힌다. 첫공연에는 판소리 소리꾼인 정세연씨와 서어진씨, 고수 김평석씨가 쑥대머리, 흥부가 중 박타령, 춘향가 중 사랑가 등 국악공연을 펼친다.


금호아시아나의 로비음악회는 해설을 함께 곁들여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가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매달 금호영아티스트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양질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로비음악회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이 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은 문화있는 날에 적극 동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11월에도 서울문화재단의 ‘아츠워크’(Arts work) 페인에 참여해 사옥 로비를 공연장으로 개방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