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 보유자 정재만씨 별세…부산 아시안게임 무용 총감독 등 역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보유자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무용 총감독을 역임한 정재만(鄭在晩, 1948년생) 보유자가 지난 12일 밤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승무’는 승복을 입고 추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무용으로, 어르고 맺고 푸는 리듬의 섬세한 표현과 춤사위의 오묘함이 조화된 전통예술이다. 이에 196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

고인은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무용 총감독도 역임했으며, 2007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9시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이미지제공=문화재청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