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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의리’를 콘셉트로 한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JTI코리아 |
특히 올해는 영화만큼이나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들이 펼쳐지면서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유행한 의리 콘셉트의 ‘의리남’들이 영화제 관객 대상으로 매너 있는 흡연 문화 조성을 위해 이색적인 휴대용 재털이를 제공한다. 일반 여성들 대상 여배우의 메이크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부산시내 곳곳에 영화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관람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JTI스모킹 매너 캠페인, ‘의리남’ 떴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파트너 JTI코리아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JTI 스모킹라운지(흡연실)를 운영한다. 매너 있는 흡연 문화 조성을 위한 ‘스모킹 매너 캠페인’(Smoking Manners Campaign)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기를 끌었던 ‘의리’ 콘셉트를 활용해 ‘흡연 매너에 대한 의리! JTI와 함께 지키으리’라는 슬로건 아래 스모킹 매너 의리남들이 이색적인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펼친다.
스모킹 매너 전도사인 의리남들은 비프 빌리지와 영화의 전당 주변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재떨이를 제공한다. 흡연매너에 대한 의리를 다짐하게 하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스모킹 매너 캠페인은 JTI가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시행해 오고 있는 흡연 문화 조성 캠페인이다. JTI코리아는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 1991년부터 흡연 예절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파트너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모두 공존할 수 있는 환경에서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강유선 JTI코리아 홍보팀 부장은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를 배려하는 흡연 매너를 갖게 된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에서 영화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JTI코리아는 앞으로도 흡연자와 비흡연자들의 공존할 수 있는 흡연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하루는 나도 여배우?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메이크업 후원사인 맥(MAC)은 일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배우의 메이크업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영화제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배우 메이크업 플렉스’에는 여배우의 아름답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경험하고 싶은 여성들로 시작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맥의 전문 아티스트들은 참가 여성들의 얼굴형과 피부톤, 스타일 등에 맞춰 다양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진행함은 물론, 최신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뉴욕, 런던, 밀란, 파리 등 세계 4대 컬렉션의 백스테이지에서 모델들의 트렌드 룩을 책임지고 있는 맥은 지난 10년동안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다. 그동안 여배우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책임져 왔다. 올해는 여배우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여배우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영화제 33톤 ‘탱크’ 전시 화제
소니픽쳐스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전쟁 액션 대작 ‘퓨리’(FURY) 홍보를 위해 영화제 기간 동안 길이 7m, 무게 34톤의 실제 M4A3 셔먼 탱크를 직접 전시했다. 이 탱크는 그 동안 부산국제영화제가 생긴 이후 최초로 가장 크고 무거운 전시물이다.
이 탱크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동일한 탱크로 보이기 위해 국내 군사장비 복원 전문가의 자문을 비롯 초대형 장비와 전문 인력이 총동원 됐다. 실제로 이 탱크는 대구낙동강승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 전시 중이던 유물이다.
소니픽쳐스는 이번 탱크 전시와 함께 ‘부산국제 영화제 탱크포토 이벤트’와 ‘월드 오브 탱크’이벤트 등 시뮬레이션 체험 기회와 다양한 기념품, 영화 예매권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인기 레이싱 걸 허윤미씨와 탱크 퓨리가 함께 하는 포토세션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