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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아시안컵 |
일본탈락
이번 아시안컵의 하이라이트 ‘이란과 이라크’ 8강전 경기에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란-이라크 8강전은 ‘중동의 한일전’다운 경기였다.
이날 이란과 이라크 양팀은 전 후반을 1대1로 마치고 연장전까지 돌입했다. 이란과 이라크는 연장까지 120분 혈전을 치렀으나 3대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이란과 이라크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도 이란 이라크 양팀은 똑같이 첫 키커가 실축을 하는 등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승부는 가려졌다. 이란의 마지막 키커가 실축한 반면 이라크 마지막 키커가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라크가 이란을 꺾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란을 꺾은 이라크는 오는 26일 한국과 준결승전(4강)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