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이에 동업하지 말라'는 말은 이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18일 아티스트 컴퍼니는 "오랜 시간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 온 두 사람이 많은 대화와 심사숙고 끝에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회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아티스트 컴퍼니'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정우성과 이정재가 영입할 '1호 스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정우성, 이정재 두 배우의 활발한 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동료 배우 영입과 재능 있는 신인 배우 발굴에 힘쓰며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연예기획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우성과 이정재는 지난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특히 두 사람은 삼성동에 위치한 30억 원대 최고급 빌라에서 이웃사촌 사이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