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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여부를 신중하게 접근해 올해 말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8일 열린 국회 정문위원회에서 열린 금융당국 국정감사에서 전경련 탈퇴 여부에 대한 의원의 질문에 "산은은 1996년부터 20여년간 전경련과 관계를 맺었다"면서 "연말까지 신중하게 결론을 내겠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 회장은 다만 "20년간 인연을 맺었는데 한순간 단절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해 탈퇴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