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G 전파송출 앞둔 KT, 아현지사 화재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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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7월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이동통신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머니S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7월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이동통신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머니S

KT가 다음달 1일 5세대(5G) 이동통신 전파 송출을 앞두고 KT아현지사 화재로 서울 일대 유·무선 통신두절 '악재'가 터졌다.

24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있는 KT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서대문구와 마포구, 용산구, 은평구 등에서 무선통신은 물론 인터넷과 이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IP)TV, 상점 카드결제단말기 등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장애를 임시로 복구하는 데만 하루에서 이틀, 완전 복구까지는 약 1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KT로써는 이번 화재가 뼈아플 수밖에 없다. 수년간 준비한 5G였고 전파 송출을 일주일여 남긴 상황에서 유무선 통신두절 사태가 발생해 여론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화재로 KT를 사용하는 가입자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통신장애 해당지역에서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상점의 카드결제는 모두 먹통이 됐다.

화재 현장 인근 상인들은 통신 장애를 비교적 빨리 파악하고 현금만 받는다는 안내를 했지만 홍대 주변과 이태원 등 주요 상업지역 상인들은 카드결제가 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용자들도 통신 두절로 인해 통화, 데이터 연결이 두절된 것은 물론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도 모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KT의 미숙한 초기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인터넷에는 화재가 발생하고 얼마 후 통신 장애가 났다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왔지만 이동기지국 배치 등 긴급 복구작업은 화재 발생 4시간이 지나도록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KT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통신망 우회복구, 이동기지국 신속배치, 인력 비상근무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대웅
서대웅 [email protected]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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