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피해자, 악성댓글 누리꾼 무더기 고발 "성적 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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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사진=임한별 기자
강지환.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강지환에게 성폭행 및 추행을 당한 여성 2명이 자신들에게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

피해자측 사건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20일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 30여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익명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대리인 신분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후 피해자 진술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고발대상은 악성댓글을 반복해 게재하거나 1회 댓글을 달았더라도 심한 수치심을 주거나 명예를 훼손을 한 누리꾼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지환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행 및 추행혐의로 긴급 체포된 뒤 무고를 의심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후 동조하는 댓글이 확산됐다.

앞서 강지환은 같은 날 밤 10시50분쯤 해당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회식을 한 뒤 강지환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 1명은 지인에게 휴대전화메시지를 통해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현재 갇혀있다”고 알렸다. 지인은 이를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강지환은 긴급 체포됐다.
 

정소영
정소영 [email protected]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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