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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 정현(151위, 한국체대)이 22일(한국시간) 열린 2019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예선 2라운드에서 상대 선수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 이탈리아)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 151위, 한국체대)과 권순우(90위, 당진시청)가 US오픈 본선 진출 최종 관문인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했다.
정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예선 2라운드에서 이탈리아의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를 2-0(6-2 6-3)으로 꺾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6개월간 공백기를 가졌던 정현은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해 감각을 회복한 뒤 US오픈도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정현은 오는 24일 오전 스웨덴의 마이클 이머르(107위)와 예선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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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 권순우. /사진=뉴스1 |
권순우도 독일의 오스카 오테(160위)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지난 예선 1라운드에서 랭킹 282위 J.C 애러거니(미국)에 2-1로 다소 고전했지만,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승리를 챙겨 우려를 잠재웠다.
권순우는 스티븐 디에즈(175위, 캐나다)와 본선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