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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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오른쪽) 아래에서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던 프랭크 램파드 현 첼시 감독. /사진=로이터
조제 무리뉴 감독(오른쪽) 아래에서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던 프랭크 램파드 현 첼시 감독. /사진=로이터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12라운드 동안 3승5무4패 승점 14점에 그쳤던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후 2연승을 거두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 선수들은 새로운 체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특히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델레 알리다. 지난 시즌은 부상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알리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 폼을 확실히 끌어 올렸다. 최근 3경기 동안 3골 1도움을 올리는 등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알리의 활약상을 지켜본 팬들은 첼시 시절 무리뉴 감독의 지도하에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프랭크 램파드 현 감독을 떠올린다. 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램파드는 리그 3회 우승, FA컵 4회 우승 등을 차지했으며 2004-2005시즌에는 총 19골 20도움을 올리며 발롱도르 최종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램파드 감독과 함께한 첼시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4일 현지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 감독은 램파드처럼 알리도 최고의 선수로 키울 수 있느냐는 질문을 듣고 “램파드는 내가 도착할 때 이미 흘륭한 선수였다. 매우 프로페셔널하면서 환상적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램파드가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잠재력과 프로다운 자세, 정신력 등이 이미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그를 위해 해준 건 없었다. 그는 단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더 좋은 팀이 필요했다. 10여년 동안 램파드는 최고였다”며 본인의 존재와 상관없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자질을 지녔었다고 평가했다.


램파드와 비교된 알리에 대해선 “알리는 그 시절의 램파드보다 어리고 덜 성숙한 선수다. 그러나 놀랄 만한 잠재력이 있다. 우린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을 위해 알리를 성장시키려고 한다. 알리 역시도 이를 원하고 있다. 그러한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며 그가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재능과 경험을 칭찬하면서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관련해서는 “세 번째로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을 축하해주고 싶다. 토트넘에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난 그와 사랑에 빠졌다. 구단에 속한 모든 이들처럼, 나 역시도 손흥민과 함께해 행복하다”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제 몫 이상을 해내고 있는 손흥민을 극찬했다.
 

김현준
김현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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