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2-3으로 패했다. /사진= 로이터
리버풀은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2-3으로 패했다. /사진= 로이터
일부 리버풀팬들이 웨스트햄에 충격패를 당한 후 골키퍼 알리송 베커를 맹비난하고 있다.
리버풀은 8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2-3으로 패했다. 리버풀의 이번 시즌 첫 패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6승 4무 1패(승점 22점)를 기록, 4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웨스트햄은 7승 2무 2패로 승점 23점을 기록,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일부 리버풀 팬들은 알리송이 실점한 3골을 언급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펼쳤다며 성토했다. 리버풀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알리송은 경기 내내 마치 잠자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 패배는 모두 알리송 탓", "알리송은 최악이었다" 등의 표현을 했다. 

이날 알리송은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강한 압박을 받았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안토니오가 알리송을 맨마킹하는 등 계속 괴롭혔다. 리버풀은 이날 2골을 코너킥 상황에서 허용했다. 그 중 한골은 알리송의 자책골이었다.


BBC는 이날 알리송에게 평점 3.90점을 줬다. 이는 두 팀 중 중간에 교체 투입된 티아고 알칸다라(리버풀)에 이어 최악의 평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