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데이타솔루션, 우크라이나 '디지털 국가' 구상 계획 발표에 강세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지금 같은 전시 상황 등 어려움이 닥쳐도 정부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디지털 국가' 구상 계획을 밝히면서 데이타솔루션의 주가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34분 현재 데이타솔루션은 전거래일대비 210원(4.14%) 오른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전환 장관은 스위스 남부 루가노에서 열린 '2022년도 우크라이나 재건회의(URC 2022)'에 참석했다.

페도로우 부총리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서방 빅테크 기업의 도움을 받아 모든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 관료들은 업무 수단을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하는 게 우선 구체적인 목표다. 관공서 직접 방문 없이 토지와 자동차 등 재산 등록부터 개업이나 세관 신고까지 모든 대민·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물 지폐를 디지털 화폐로 대체하고, 교육과 보건 서비스를 최대한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사이버 전초기지' 구축도 목표하고 있다.

한편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산업에 사용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로 하드웨어, 빅데이터, 예측분석, 통계포털, 자료전송, 사물인터넷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 디지털 국가 구상 계획 소식에 관심이 쏠리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