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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개인 소비 목적의 마리화나(대마초)가 합법화될 예정인 가운데 EDGC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EDGC는 전 거래일 대비 55원(2.59%) 오른 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대 30g까지 대마초를 소지하는 것을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아울러 통제된 시장 내에서 기호용으로 성인에게 대마초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일 정부가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 배경은 마리화나 암시장이 사법권 통제권을 벗어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선 2024년을 허용 시점으로 보고 있다.
EDGC는 지난 2019년 12월 캐나다 의료분야 전문 기업 SCG(Select Cannabis Genetics)와 유전체 분석 기반한 개인 맞춤형 마리화나 치료기술 연구및 상용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산업용 대마 생산 전 주기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의 연구용역이 추진 중이다. 안전 관리 제도가 완비되면 규제 완화 및 신속한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시설 재배 단지 조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