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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계약 2건을 성사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페이지 ▲비씨게이트웨이 ▲바이스 등 독자 개발 디지털 결제 플랫폼 및 국가간 결제(N2N) 기술을 소개했다.
비씨카드는 현재 국내에서만 페이지를 선보이고 있지만 향후 해외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페이지, 비씨게이트웨이, 바이스 등을 묶어 각국 상황에 맞게 '모듈화'해 수출할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MWC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핵심 계약 2건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해당 계약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년 목표로 추진 중인 '결제 분야 디지털화' 정책의 핵심 사항들로 꼽힌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MWC에서 비씨카드의 혁신적 국가간 결제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결제 기술을 선보여 세계 각국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