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찰학교 '학폭퇴교' 추가사례 발견… 경찰대서도 10명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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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경찰과 경찰간부를 육성하는 중앙경찰학교와 경찰대에서 추가 학폭 사례들이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8월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중앙경찰학교 310기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중앙경찰학교에서 동급생을 집단으로 괴롭히다가 퇴교조치를 받은 4명 외에도 학교폭력(학폭)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위 이상 경찰간부를 육성하는 경찰대에서도 학폭으로 최근 5년동안 10명이 징계를 받았다.

23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경찰청 산하 교육기관 내 학폭 발생 사건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중앙경찰학교에서 총 6건의 학폭 사건이 접수됐다. 이로 인해 16명이 징계 처분을 받았고 이 중 7명은 퇴교를 당했다.

최근 4명이 퇴교되고 5명이 감점(15점)을 받은 학폭사건 외에도 지난해 1월과 5월에는 각각 1명과 2명이 동기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의무 위반으로 퇴교처리 됐다. 나머지 9명은 괴롭힘 등 화합저해, 타인 생활 방해 등의 이유로 15~18점의 감점을 받았다. 중앙경찰학교는 감점 30점을 초과할 시 퇴교조치된다.

경찰대 역시 5년동안 4건의 폭력 행위로 10명이 징계를 받았고 그 중 3건은 선배가 후배에게 가해 행위를 한 경우였다. 후배를 괴롭힌 1명은 의무위반(강요)으로 유기정학 28일을 받았다. 유기정학은 퇴학과 무기정학 다음가는 무거운 징계 처분으로 5주 이상 유기정학을 받으면 해당 학기는 자동 유급된다. 나머지는 2~5주의 '중(重)근신'으로 처리됐다.

최근 경찰청은 감찰·감사·인권·교육 부서가 합동으로 특별점검단을 꾸리고 경찰대학과 중앙경찰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교육생 관리, 지도관 선발·운영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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