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셀 인 메이' 이번엔 다를까… 코스피 2500, 밴드 상단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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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2513.21)보다 3.15포인트(0.13%) 하락한 2510.06에 장을 마감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셀 인 메이(Sell in May)' 징크스가 깨질까. 셀인 메이는 5월 매도로 대응해야 한다는 월가의 격언이다. 최근 코스피가 2500선을 지키는 가운데 단기 조정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3.15포인트(0.13%) 떨어진 2,510.06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7포인트(0.03%) 내린 2,512.34에 개장한 뒤 장중 2,5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코스피는 250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내며 약보합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오는 10일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 속에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5월 코스피 지수 전망을 종합하면 지수 하단은 2250, 상단은 2610이다. 4월 예상지수밴드는 2200~2550보다 50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지수 상단을 가장 높이 잡은 증권사는 대신증권으로 2340~2640포인트를 제시했다. 코스피 이익 전망은 가파르게 하향 조정을 겪어왔으나 순이익 기준 1분기 저점을 통과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5월 수익률이 유독 약했기에 확률적으로 '셀 인 메이'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는 단기적으로 흔들릴 수 있어도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최근 12개월 선행 EPS(주당 순이익)는 하락세를 마치고 4월 말 196포인트까지 반등한 바 있어 분위기 반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5월 지수밴드로 2250선~2550을 제시하며 가장 보수적인 시각을 보였다. 코스피가 12개월 주가순자산비율(PBR) 0.95 수준으로 극단적 저평가 상태를 벗어난 상황이라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코스피 PER은 13.24배 수준이다. 한화투자증권도 본격적인 반등 시점은 하반기로 보고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강조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바닥 기대 등이 반등의 기저에 깔리면서 코스피의 12월 예상 PER을 13.4배까지 밀어 올렸다면서 그러나 코스피 PER이 12배 위에서 오래 머물렀던 적은 없다"며 "PER 13배 위에서 공격적으로 주식을 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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