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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인근 지역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CNBC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를 인용해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남동쪽 해상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진원의 깊이는 약 37.7㎞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바누아투 기상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해안가에서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바누아투와 피지, 뉴칼레도니아 등에 '쓰나미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 호주 기상청도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번 지진은 뉴칼레도니아에서 약 400㎞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