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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하며 루징시리즈(3연전 1승2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실책 3개를 범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배지환은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1회초 2사 상황에 코빈 캐롤에게 홈런을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2회말 1사 1루 로돌포 카스트로 타석에 애리조나의 견제 실책과 폭투가 나오며 피츠버그는 안타없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3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피츠버그도 폭투가 나오며 추가 실점했다. 5회초 1사 2루 상황에 페이빈 스미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3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5회말 선두타자 코너 조와 카스트로, 투쿠피타 마카노의 연속안타로 피츠버그는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6회 3루수와 투수 실책이 나오며 애리조나에 결승점을 내줬다. 이어진 7회에는 피츠버그 불펜이 흔들리며 3실점했고 9회에 1점 더 실점하며 3-8로 패했다.
피츠버그는 24승 2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 2위로 내려앉았다.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와는 1경기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