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미담이 공개됐다. /사진=뉴스1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키는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핑계고'에 게스트로 나와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 영상에는 한 누리꾼의 댓글이 이목을 모았다. 이 누리꾼은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 값이(엄청 큰 금액이고) 비급여인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댓글에는 8000여개에 달하는 '좋아요'가 눌리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미담은 이뿐만이 아니다. 키는 지난 2019년 대구 북구에 위치한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키는 당시 치료비 전달식은 물론 환아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당 병원은 키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환아 치료비 및 물품 지원에 사용했다.

이런 가수를 따라 팬들도 선행 행렬에 참가했다. 지난 2020년 키의 팬들은 키의 생일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21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한부모 가족 긴급 소아암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