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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와 양자기술 분야 연구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우리넷 주가가 강세다.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 컨소시엄에 현대자동차 선행연구원, 삼성SDS연구소와 함께 공동으로 참여한 점이 부각되고 있는 모양새다.
22일 오전 10시37분 기준 우리넷 주가는 전일 대비 290원(3.74%) 오른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와 양자기술 분야 연구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양자기술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국내 유일 산·학·연 컨소시엄이다. 2030년까지 양자정보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180명 이상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우리넷이 현대자동차 선행연구원과 함께 △삼성SDS연구소 △우리넷 △텔레필드 △EYL △FISYS △QSIM+ 등 7개 기업과 참여하고 있고,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림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9개 대학, △과학기술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도 포함돼 있다.
SK텔레콤과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자통신, 양자암호,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 기반 AI 등 양자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자산업 시장 조사 △사업영역 확정을 고려하고 있는 양자컴퓨팅 분야에 대한 시장 조사 △양자 기반 AI 등의 연구개발을 위해서도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