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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의료 정보에 쉽게 접근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제품을 발표한 가운데 뷰노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50분 현재 뷰노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8.31%) 오른 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S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헬스케어(HLTH) 콘퍼런스에서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자사의 패브릭(Fabric) 내에 새로운 의료 서비스 전용 도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도구는 전자 의료 기록과 이미지, 의료 기기, 클레임 시스템 등 모든 정보를 결합해 의료 기관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MS는 또 환자 진료에 도움을 주는 생성형 AI 챗봇인 '애저 AI 헬스봇'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챗봇은 미 식품의약국(FDA)과 같은 외부 기관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의료 기관 자체 내부 데이터로부터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업계 뷰노의 '뷰노메드 딥카스'는 관련 업계 최초로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이번 소식에 기대감이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