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싱가포르는 현대차그룹 혁신을 위한 최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21일 싱가포르 주롱 혁신지구 소재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했던 장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싱가포르는 현대차그룹 혁신을 위한 최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21일 싱가포르 주롱 혁신지구 소재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했던 장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싱가포르를 현대자동차그룹 혁신의 최적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장 사장은 21일 싱가포르 주롱 혁신지구 소재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열린 준공식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곳은 현대차그룹이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표방하며 설립한 곳이다.

장 사장은 HMGICS가 지난 내연기관차 시대 50년을 넘어 미래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의지가 담긴 만큼 싱가포르는 이를 실현하기에 최적의 나라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혁신 허브라는 건 기술·사람·생산까지 전달되는 전체 부분"이라면서도 "싱가포르는 인재풀, 연구개발(R&D)에 대한 기능 자체, 정부가 이런 R&D 산업과제를 만들어주는 부분이 탁월하다"고 짚었다.


이어 "이 같은 네트워크가 좋은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다짐했다.

장 사장은 싱가포르에서도 긍정적 반응이고 앞으로 협업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장 사장은 "R&D 지원이나 이런 부분이 회사에 중요하다"며 "혁신을 위한 각종 부양책이나 외부 지원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장 사장은 "이곳이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 에너지라는 방향성은 계속해서 유지하겠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라며 "자동차 공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고객의 전체적인 경험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e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