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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기업의 업종에 따라 달라지는 인터넷전화, 전자결재, ERP(통합정보시스템) 등 애플리케이션별 트래픽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웹 포털(http://ce.lguplus.co.kr)도 7일 오픈한다.
LG유플러스는 캐리어이더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 PTN(Packet Transport Network, 패킷 전달망 전송장비)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 1월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출시한 캐리어이더넷은 최초 구축 이후 추가 회선 증설 등의 가입자 장비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제어만으로 기본 1Gbps, 최대 10Gbps까지 증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그물형(Mesh) 통신망 구조로 장애 발생 시 최단 경로의 우회선로를 이용해 장애 발생 시에도 패킷의 생존성 강화, 50ms 이내 자동절체로 끊김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리어이더넷 이용 기업에 제공되는 포털 서비스는 ▲회선 구성 ▲실시간 트래픽 정보 및 임계치를 초과한 과다 트래픽에 대한 알람 ▲장애 현황 등 주요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애플리케이션별 우선 순위와 대역폭을 지정 관리하는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을 제공, 회선 운용의 품질 및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캐리어이더넷 출시와 함께 선보인 웹 포털 서비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회선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소방본부, 인천 연수구청, 전남도청 등에 캐리어이더넷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