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요금소 10곳, 무인으로 전환
국도로공사는 10일 오후 2시부터 고속도로 요금소 10곳을 무인으로 전환한다. 무인요금소에서는 하이패스 시스템이나 통행요금 무인수납시스템를 이용해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

무인수납시스템은 요금수납원 없이 현금과 선·후불 하이패스카드로 1일 24시간 통행료를 수납할 수 있는 설비다. 지난 2012년 11월 속사 등 8곳 요금처음 무인으로 전환됐으며 이번 10곳이 추가돼 전국 335곳 요금소 중 18곳무인으로 운영된다.

이번 무인으로 전환되는 요금소는 강원권 3곳(현남·연풍·단양), 전북권 2곳(청양·진안), 전남권 2곳(장성물류·무안공항), 경북권 2곳(문경새재·남성주), 경권 1곳(연화산)이다.

도공관계자는 “현금보다 선·후불 하이패스, 전국호 교통드로 통를 지불하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무인수납시스템이치된 차로를 통과할 수 있다”며 “무인요금소 운영으로 발생한 가치는 더 빠르고 쾌적고 안한 교통서비스로 돌려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