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사진] 통합연금포털시스템 오픈식, 개회사 하는 금감원장
'통합연금포털시스템 오픈식'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가운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감원장,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김병호 하나은행장, 홍성국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민성기 은행연합회 전무, 김학수 금융위 자본시장 국장, 이동엽 금감원 부원장, 이은태 금감원 부원장보, 권흥구 보험개발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임종룡 위원장은 "연금포털이 국민이 미래를 대비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 노후 준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회사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연금포털을 통해 개인연금 876만명, 퇴직연금 535만명에 이르는 가입자들이 사적연금 가입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조회대상기관 확대 등을 통해 노후준비 종합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설된 '통합연금포털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본인이 가입한 각종 연금을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기초로 노후 재무설계 기능까지 제공, 종합적인 노후준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통합연금포털사이트(http://100lifeplan.fss.or.kr)에서는 본인이 가입한 연금의 종류,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일, 적립금·평가액(직전 월말) 등 모든 금융회사에 있는 본인의 연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