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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만으론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없다. 확실한 물증이 필요하다. ‘복면가왕' 퉁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네티즌 수사대’의 노력이 심히 가상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피구왕 퉁키’는 4연승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8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퉁키는 발라드, 댄스,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판정단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퉁키의 정체가 누군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가수 이정이라는 추측이 온라인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퉁키가 이정이라는 증거를 다른 무대 속 사진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사진을 보면 고음을 부를 때 오른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고개를 살짝 숙이는 습관이나 노래를 부를 때 특유의 왼손을 펴는 제스처가 결정적인 증거로 꼽히고 있다.
많은 사람이 추측하는 것처럼 퉁키가 이정으로 드러날지, 아니면 의외의 인물로 밝혀질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클레오파트라는 ‘네티즌 수사대’의 예상대로 가수 김연우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