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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행자부는 이번 평과결과 전반적인 재무 성과 및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올해 경영평가 평균점수는 84.31점으로 지난해 83.49점에 비해 상승했다고 밝혔다. 334개 지방공기업 중 '가'등급은 32개, '나'등급은 99개, '다'등급은 143개, '라'등급은 43개, '마'등급은 17개 기관이 받았다.
이번 평과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 하위등급을 받은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은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하며, CEO와 임원은 내년도 연봉이 동결되거나 5~10% 삭감된다.
가등급을 받은 사장은 기본 연봉 월액의 301~400%, 나등급은 201~300%, 다등급은 100~200%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직원들의 경우 가등급은 기본 연봉 월액의 230~250%, 나등급은 130~150%, 다등급은 80~100%를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