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금수저스타] 2위 백종원, 넘사벽 집안 자랑 ‘반전이쥬?’
‘명단공개 금수저스타’


푸근하고 풍채 좋은 이미지가 짱짱한 집안, 엘리트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요식업 사업가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특급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 80회에선 ‘집안 좋아! 능력 좋아!! 알고 보니 특급 금수저 스타’를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백종원이 2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의 할아버지인 백창현 씨의 이력이 주목을 받았다. 백창현 씨는 충남 예산에 위치한 예산고등학교와 예산예화여고가 속한 예덕학원의 창립자로 충남 교육계에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과거 대한민국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모란장, 사학육성공로상 등을 수상했을 만큼 영향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백종원의 스펙도 엄청나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예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백종원은 소위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대한민국 명문사학 중 하나인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재다.


[명단공개 금수저스타] 2위 백종원, 넘사벽 집안 자랑 ‘반전이쥬?’
백종원은 왜 ‘요리’에 빠졌나?


어릴적부터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백종원. 하지만 정작 그는 다른 곳에 꽂혀 있었다. 어린시절부터 음식에 남다른 간심을 보였다는 백종원은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전국 방방곡곡 맛집 탐방에 나서 학사 경고까지 받는가 하면 군 장교로 복무하던 시절엔 군대 음식이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차 보직까지 바꿔 수백명의 식단을 직접 담당할 만큼 요리에 집착했다.



급기야 백종원은 전역 직후인 1993년 28살의 어린 나이에 서울 논현동에 쌈밥 집을 오픈하기도 했다. 그것이 계기가 돼 우리나라 최초로 대패 삼겹살을 개발하는 등 수많은 성과 속에 현재 총 27개의 음식점 브랜드와 국내에만 426개의 점포를 보유한 연매출 700억 원의 ‘요식업계 황태자’가 됐다.


<사진=tvN ‘명단공개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