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강용석'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강용석'
강용석 변호사의 '너!고소' 광고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결론내렸다.

24일 오전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상임이사회가 광고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받아 강용석 변호사의 광고포스터에 대한 철거 또는 시정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며 "상임이사회는 10월 첫주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한 방송에 출연해 이 광고에 대해 "변호사협회에서 안된다 그러면 내리겠다"면서도 "기왕이면 재밌게 했으면 해서 만들게 됐다. 변호사들은 왜 항상 근엄한 포즈로 광고해야 하냐"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의사 등의 재판에 변호인 자격으로 법원에 출석해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변호사회에서 ('너고소' 광고를) 하지 말라면 못하지만 그렇게 문제가 될 줄 몰랐다"며 "광고 2탄, 3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