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운전’
경기 군포경찰서는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 후진하다 추돌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기도 내 모 경찰서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경장은 22일 오후 11시쯤 군포시 금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 현장을 발견하자 후진했고, 이어 뒤따르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5%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경장은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후진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월26일에는 음주단속의 제지를 무시하고 음주한 상태에서 차량 추격전까지 벌인 계양경찰서 소속 모 경위를 인천 서부경찰서가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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