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암센터 투신'

31일 오전 3시36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S병원 암센터 11층에서 30대 입원환자가 투신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병원 입원환자 김모씨(34)는 15층짜리 병원 11층 창문을 깨고 암센터 4층 측면과 이비인후과 병동 연결통로 지붕 위로 떨어졌다.

출동한 구조대는 35분 만에 김씨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김씨는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31일 오전 3시36분쯤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서 투신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서울 서대문소방서 제공)
31일 오전 3시36분쯤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서 투신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서울 서대문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