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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서강준'
박해진과 서강준의 극중 첫 만남이 이뤄졌다.
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2화에서는 백인호가 유정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인호는 우연히 홍설의 휴대폰을 주워 휴대폰 안에서 유정과 홍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했다.
이에 백인호는 홍설의 휴대폰으로 유정에게 전화를 걸어 이내 두 사람이 만났다.
백인호가 유정과 홍설의 사이를 궁금해하자 유정은 "니가 상관할 바 아냐"라고 퉁명하게 내뱉었다. 백인호는 이에 "걔는 아나 몰라, 니가 어떤 놈인지"라며 유정의 신경을 건드렸다.
심기가 불편해진 유정은 "내 주변 사람들에 얼쩡 거리지마"라며 백인호에게 경고했다. 백인호는 "얼쩡거리면 뭐 어쩔건데 예전에 했던 짓거리 또 해보시게?"라며 과거 두 사람 사이에 큰 일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어 백인호는 "사람 인생 병신 만들어 놓고 죄책감 하나 없는 얼굴이네"라는 말로 백인호가 정처없이 떠도는 이유가 유정에게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유정은 "내가 왜? 잘 들어 나 졸업하고 아버지 회사로 들어가면 너희 남매와는 끝이야. 지금까지 불쌍하다고 넘어갔지만 이 이상은 힘들어"라고 "허튼짓 하지 말고 휴대폰이나 잘 돌려줘"라며 자리를 떴다.
이에 백인호는 "뭘 기대한거냐"며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