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새벽 1시46분 경북 안동시 옥야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마트 1926.3㎡와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251명을 투입해 3시간1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은 경비업체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사고 당시 마트는 영업을 마친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마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마트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돼 마트 전체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
'안동 화재' 1일 새벽 1시46분 경북 안동시 옥야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