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샤오미가 오는 17일 출시하는 '미(Mi)맥스' /사진=샤오미 |
대륙의 만물상으로 떠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6.4인치의 ‘미(Mi)맥스’를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미맥스는 샤오미가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패블릿폰’이다.
이날 공개된 미맥스는 메탈 소재로 6.44인치의 디스플레이, 두께는 7.55mm, 무게는 203g이다. 해상도는 풀HD(1080x1920 픽셀)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배터리는 샤오미가 앞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풀데이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공개한 것에 걸맞게 4850㎃h로 대용량이며,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기반 샤오미의 MIUI8이다.
오는 17일 중국에서 출시되는 미맥스는 3GB·32GB 내장 메모리·스냅드래곤650 모델이 1499위안(약 26만원), 3GB·64GB 내장 메모리·스냅드래곤652 모델이 1699위안(약 30만원), 4GB·128GB 내장 메모리·스냅드래곤 652 모델이 1999위안(약 3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