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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망. /자료사진=뉴스1DB |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브렉시트 우려 완화와 함께 미국과 유럽증시가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며 “국제유가도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살아난 점은 원/달러 하락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날 하락폭이 컸고 21~22일 옐런 Fed 의장 증언과 23일 브렉시트 투표 등의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116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를 통해 보면 9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30.7%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원/달러 환율 상승 재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브렉시트 투표는 여전히 찬반의 차이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에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홍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점을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