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물폭탄.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중부지방 물폭탄.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오늘(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기도 일부지역, 강원북부, 충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축대 붕괴, 도로나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경기도 가평 247.5㎜ ▲화현(포천) 210.5㎜ ▲의정부 208.5㎜ ▲ 강원도 북산(춘천) 244.5㎜ ▲양구 243.0㎜ ▲인제 236.0㎜ 등이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은 강원도(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양양군평지, 고성군평지, 인제군평지, 속초시평지,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경기도(가평군, 포천시) 등이다.


또 충청북도(음성군), 경기도(양평군)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시 발효된다.

오늘(5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서해5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남부지방,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산간(5일) 5~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