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유해진, 영화 '럭키' 예고편서 상반대는 매력 '코믹케미'





배우 이준과 유해진이 영화 '럭키'에서 상반대는 매력을 선보였다. 





영화제작사 쇼박스는 오는 10월 개봉하는 영화 '럭키'(이계벽 감독, 용필름 제작)의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반전 코미디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성공률 100%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킬러 형욱(유해진)의 모습으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연다. 살인 의뢰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목욕탕에 우연히 들른 형욱은 재성(이준)이 놓친 비누를 밟고 넘어져 머리를 다치고 정신을 잃는다. 이때 재성이 형욱과 목욕탕 열쇠를 바꾸면서, 둘의 운명은 순식간에 바뀌게 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킬러에서 32살 재성의 삶을 살게 된 형욱은 자신이 무명 액션 배우였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전까지 극한의 알바를 경험한다. 킬러였을 때 몸에 밴 능숙한 칼 솜씨로 분식집에서 단무지 공예를 하고 김밥을 종이 두께로 썰 뿐만 아니라, 보조 출연자들 사이에서 완벽에 가까운 스턴트 액션을 선보이기까지 하는 형욱의 모습은 단연 독보적인 코믹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럭키'의 주인공 유해진과 이준의 상반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압도적인 카리스마 킬러 형욱(유해진)의 모습과 인생을 포기한 듯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의 모습이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무명배우 VS 완벽킬러 운명이 바뀌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의 반전 상황을 기대케 한다.




 




사진. 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