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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각각 0.08% 올랐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뉴시스 DB |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0.08%→0.08%)했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0.07%→0.08%)이 소폭 확대 됐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로는 매매가는 0.13%, 전세가는 0.19% 상승했고 이번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매매가, 전세가 모두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는 시장규제 언론보도 및 보금자리론 축소 발표 등으로 주택 구매심리가 관망세를 나타내며 주요 상승지역인 서울 동남권과 부산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규 공급물량이 많은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가을 이사철 수요 영향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3%)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반면 인천은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됐다.
지방(0.04%)의 경우 제주와 강원은 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대구는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충북·충남·경남은 공급물량 부담과 지역경기 침체 여파로 하락폭이 확대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29%) ▲서울(0.22%) ▲제주(0.16%) 등은 상승, ▲충남(-0.09%) ▲경북(-0.08%) ▲충북(-0.06%)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는 매매나 월세로의 수요 이동과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하락했지만 직주근접이 가능한 역세권과 교육·편의시설 등 주거인프라가 우수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이어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0.01%p) 됐다.
수도권(0.09%)은 서울과 경기는 지난주 상승폭 유지, 인천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06%)은 누적 공급물량 부담과 지역기반 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충남과 경북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제주는 신규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부산은 거주선호도가 높은 해운대구, 동래구, 남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18%) ▲부산(0.18%) ▲강원(0.12%) ▲인천(0.12%) 등은 상승, ▲충남(-0.06%) ▲경북(-0.04%)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