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6 성능이 삼성전자 갤럭시S8 보다 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 3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8·S8+(플러스) 미디어데이 행사 모습. /사진=뉴시스 DB
샤오미 미6 성능이 삼성전자 갤럭시S8 보다 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 3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8·S8+(플러스) 미디어데이 행사 모습. /사진=뉴시스 DB

샤오미의 전략 스마트폰 ‘미6’가 오는 21일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8’보다 성능 평가가 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1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폰 아레나는 스마트폰 성능 분석 사이트 긱벤치 데이터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폰 아레나에 따르면 미6의 싱글코어 점수는 2006점, 멀티코어는 6438점으로 나타났다. 미6는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됐으며 6기가바이트(GB) 램이 달렸다.


갤럭시S8의 경우 싱글코어에서 1916점, 멀티코어에서 6011점을 얻었고 갤럭시S8플러스는 각각 1929점과 6084점을 얻어 미6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실제 사용 환경 등에서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사용자 체감이 다를 수 있어 이번 조사 결과의 신뢰수준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