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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태훈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6일 해양수산부에 해운업을 되살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해수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해운업은 한진해운 공중분해되고 나서 정말 크게 위상에 타격을 받은 산업"이라며 "해운업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지 새정부 출범과 함께 해수부 공무원들이 방안을 찾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스스로 일자리 정부임을 표방하고 있다"며 "해수부가 담당하는 수산업과 해운업 분야에서 산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를 더욱더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같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세월호 선체 조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9명의 미수습자 중 수습이 아직 안된 이들이 있다”며 “이분들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호원경·김정우·강현수·조원희·김경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해수부에서는 전기정 기획조정실장과 김양수 해양정책실장, 서장우 수산정책실장, 엄기두 해운물류국장, 김준석 정책기획관, 박준권 항만국장, 최완현 수산정책관, 박광열 해사안전국장,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이 참석했다.